구혜선 "서른 넘으니 결혼해야겠다는 생각 든다"

구혜선 두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6.13 09:00 / 조회 :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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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구혜선(31)이 나이가 드니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두 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를 가지고 최근 근황과 속 이야기를 전했다.

구혜선은 30대의 나이에도 불구, 잡티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서글서글한 눈망울로 20대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구혜선은 "티 안나게 연애를 했다 안했다가 했다. 나는 아직도 연애할 때 어린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아직 내 마음에는 소녀가 있는 것 같다"라며 "남들 연애 상담은 잘하는데 내 일은 잘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생각을 묻는 질문에 "사실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서른이 넘고 나이가 드니까 혼자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지지고 볶고 같이 살 사람 한 명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9월 발매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 만에 새로운 뉴에이지 앨범을 들고 나왔다. 구혜선은 이번 앨범의 전곡 13곡을 작사작곡 했다. 타이틀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를 피아노 곡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구혜선이 작곡을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이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도 나를 찾아와 달라고 이야기 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앞서 구혜선이 지난 2006년 발매한 첫번째 앨범 '숨'의 피아노 연주곡 'RAIN'은 최근 중국최대 포털QQ의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약 4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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