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 남친, 민낯이 더 예쁘다고..사실 민낯 아냐"

구혜선 두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6.13 09:00 / 조회 : 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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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 사진=김창현 기자


구혜선 두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


배우 구혜선(31)이 자신의 민낯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두 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를 가지고 최근 근황과 속 이야기를 전했다.

구혜선은 30대의 나이에도 불구, 잡티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서글서글한 눈망울로 20대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구혜선은 동안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관리에 신경쓴다. 피부과에도 다니고 좋다는 음식을 찾아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운동을 해야하는데 잘 안하게 된다. 운동을 한다고 건강하고 탄탄해지는 체질이 아닌 것 같다"라며 "기본적인 비비 크림을 바르고 있다. 풀 메이크업을 안 하면 슈퍼마켓도 안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구혜선은 "전 남자친구가 '너는 참 생얼이 예쁘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나는 생얼을 보여준 적이 없다"라며 "눈썹도 안 그린 척 하고 그리고, 사실 화장을 다 했다. 조금 번들거리면 남자들은 생얼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눙쳤다.

구혜선은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답은 없는 것 같다"라며 "서른 전에는 피부과 같은데 안다녀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사람은 다 똑같다. 좋다는 것은 찾아서 다 해보고 팩도 찾아서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9월 발매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 만에 새로운 뉴에이지 앨범을 들고 나왔다. 구혜선은 이번 앨범의 전곡 13곡을 작사작곡 했다. 타이틀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를 피아노 곡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구혜선이 작곡을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이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도 나를 찾아와 달라고 이야기 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앞서 구혜선이 지난 2006년 발매한 첫번째 앨범 '숨'의 피아노 연주곡 'RAIN'은 최근 중국최대 포털QQ의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약 4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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