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사진=영화 '데스 센텐스' 스틸컷 |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연출자 제임스 완 감독이 DC코믹스의 '아쿠아맨' 연출자로 발탁됐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현지 매체는 DC와 워너브라더스가 제임스 완 감독을 '아쿠아맨' 연출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맨'은 바다에서 태어난 슈퍼히어로. 해저왕국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형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지지만 배트맨의 도움으로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제이슨 모모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상태다.
제임스 완이 연출자로 발탁되면서 '아쿠아맨' 실사화 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제임스 오나은 영화 '쏘우' 시리즈를 만든 말레이시아 출신 감독. '분노의 질주:더 세븐'까지 흥행시키면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젊은 감독으로 떠올랐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앞서 '컨저링' 후속편 연출을 맡기로 알려진 만큼 '컨저링' 작업을 마친 후 '아쿠아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쿠아맨'은 오는 2018년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