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총 30명..3차 감염자 또 발생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6.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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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 의료기관. /사진=뉴스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5명이 더해지면서 메르스 환자가 총 30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추가로 확인된 5명의 환자 중 4명은 모두 B의료기관에서 지난 5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의 환자는 16번 확진자와(5월15일-5월17일 최초환자와 동일 병동 사용) 지난 5월22일일부터 5월28일까지 F의료기관에서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민관합동대책반에서는 추가로 발견된 확진자의 경우도 23, 24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도무지 못 믿을 정부 아닌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심각하다. 진짜 이게 뭐하는 짓이냐",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국가의 가장 큰 의무인 국민안전을 무시하는 정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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