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조선, 자주국 만들것"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6.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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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방송화면 캡쳐


'화정' 차승원이 조선을 자주국으로 만들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홍주원(서강준 분)에게 조선을 강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광해는 후금과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명국의 파병 요청을 거절했다. 조선에 온 명국 사신은 광해를 도발하기 위해 인목대비(신은정 분)를 먼저 찾아가 인사했고, 광해는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

광해는 벽에 걸린 세계 전도를 가리키며 홍주원에게 조선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었다. 홍주원은 "조선이 명국의 속국처럼 보이지 않게 중심에 있다"고 답했다.

광해는 "그게 내 꿈이었다. 더 큰 진짜 꿈은 조선이 더 큰 중심에 자리하는 것이다"라며 조선을 명국에 눈치를 보지 않는 자주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해는 "그것을 위해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다. 그로 인해 지켜야 할 많은 것을 잃었지만 후회하지 않고 이 길을 갈 것이다. 앞으로도 반드시"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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