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재욱 "늦장가가는 노총각..축하 감사드린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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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 사진=이기범 기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35)와의 결혼을 앞둔 배우 안재욱(44)이 기자회견에서 환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재욱은 결혼식을 약 2시간 앞둔 1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늦장가가는 노총각 축하해주려고 오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축하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신부가 워낙 숫기가 없어서,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신부를 대신해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결혼을 두고 주위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이 시간이 되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신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니 실감이 나더라"라고 웃음지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약 8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1971년생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2년 종영한 MBC '빛과 그림자' 이후에는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 왔다.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극단 활동을 거쳐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 무대에 본격 데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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