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제, 김아중·변영주 감독 사회로 개막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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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 임순례 감독, 이다도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참석자들/사진=이동훈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축제의 막을 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7일 오후 6시 서울시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M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회는 배우 김아중과 변영주 감독이 맡았다.


개막식에는 아시아 단편 경선 심사위원을 맡은 앙케 레베케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미셸 조 맥길대학교 교수, 상영작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이 참석해 앞으로 펼쳐질 8일간의 축제를 축하하는데 함께했다.

개막작은 산나 린켄 감독의 '마이 스키니 시스터'가 상영된다. '마이 스키니 시스터'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스웨덴 예테보리영화제 관객상 등을 휩쓴 작품으로, 산나 렌켄 감독과 아니카 로겔 프로듀서가 개막식에 함께한다.

특별상영작인 야스밀라 즈바비치 감독의 '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든다'도 함께 소개된다.


이밖에도 올해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스웨덴영화진흥원 대표 안나 세르네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아이다 루피노 회고전의 특별 강연을 맡은 애머스트 대학교 문학, 영화, 미디어 연구 교수인 아멜리 헤이스티, '스완 버진'의 라우라 비스푸리 감독, '아다르 혹은 알란'의 탈리 샬롬-에제르 감독 등이 영화제 기간 중 방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 등 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37개국에서 온 총 111편의 작품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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