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강일수PD, '너사시' 새연출자 발탁.."촬영 이상 없다"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5.19 11:30 / 조회 : 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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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수 PD /사진=스타뉴스


드라마 '해신', '태조왕건'등을 제작한 강일수PD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의 새 연출자로 합류한다.


1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일수 PD는 최근 조수원 PD가 하차한 '너사시'의 새 연출자로 합류했다.

당초 '너사시'는 조수원PD가 연출을 맡아 첫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그러나 최근 조수원 PD는 제작사와의 원작 해석에 대한 이견 때문에 하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강일수 PD는 다음 주로 예정된 '너사시' 촬영부터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며 "촬영 일정에 차질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일수 PD는 지난 1991년 KBS에 입사했다. 이후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했다. '해신'으로 지난 2006년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KBS를 퇴사하고 지난 2007년 초록뱀미디어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너사시'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주연배우에는 하지원과 이진욱 등이 캐스팅 됐다.

'너사시'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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