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JYP, 2PM 뮤비 감독 교체..컴백 준비에 다시 박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5.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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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 사진=스타뉴스


뮤직비디오 감독의 일방적인 촬영 중단으로 컴백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그룹 2PM(우영 준호 준케이 택연 찬성 닉쿤)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교체하고 새 음반 준비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이날 영상물 제작팀인 나이브(NAIVE)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이하 나이브)에 2PM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기기로 결정을 내렸다.


나이브의 이번 2PM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JYP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나이브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뮤직비디오계에 급부상한 팀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비롯해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Hush)', 선미의 '보름달', 갓세븐의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에이(A)', '하지하지 마' 등 JYP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JYP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나이브에 이번 2PM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긴 것이 맞다"며 "당초 계획보다 미뤄져 컴백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시기와 장소를 정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YP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과는 별도로 2PM의 뮤직비디오 촬영 제작을 중단한 감독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JYP 측에 따르면 프로덕션 D의 A감독은 당초 13일과 14일 2PM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로 했지만 나흘 전인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촬영을 할 수 없다고 JYP 측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2PM은 당초 6월 1일로 예정됐던 컴백 일정을 미루게 됐다. JYP측은 "부득이하게 컴백 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논의를 통해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해당 감독에 대한 법적 조치는 법무팀에서 상의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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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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