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의 그녀, '에이전트 카터' 30일 첫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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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의 그녀 '에이전트 카터'가 온다.

스카이티브이(skyTV)(대표 김영선, www.skylifetv.co.kr) 드라마 전문채널 스카이드라마(skyDrama)는 캡틴 아메리카의 그녀 '페기 카터'의 활약상을 그린 미드 '에이전트 카터'를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에이전트 카터'의 주인공 페기 카터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이자 여성 요원이다. 후속으로 이어지는 '에이전트 카터'에서는 1946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를 배경으로 '아이언 맨'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비밀 임무에 참여하게 되며 남성 못지않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악당을 물리친다.

특히 이번 미드는 사전 예매율 93만장으로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한 영화 '어벤져스2'의 배경과 연결돼 기대를 모은다. 쉴드 조직의 초기 모습과 하이드라의 부활, '아이언 맨'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자비스의 인간 시절이 그려져 마블 시리즈 스토리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포함한 '아이언 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시리즈는 각각 동일한 세계관으로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

총 8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에이전트 카터'는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작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테판 맥필리가 집필을 맡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카터 역의 헤일리 앳웰, 토니 스타크의 부친인 하워드 스타크 역의 도미닉 쿠퍼, 자비스 역의 제임스 다시가 명연기를 선보인다.


스카이드라마 관계자는 "'에이전트 카터'는 여성 영웅이 활약하는 원 우먼 쇼로 007여자 버전을 상기시키는 등 남성 슈퍼 히어로 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어벤져스2'를 포함한 마블 시리즈를 제대로 즐기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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