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재벌의딸' 물망 "제안받고 긍정적 검토 중"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4.20 08:33 / 조회 :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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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사진=최부석기자


배우 성준이 SBS 새 월화극 '재벌의 딸'에 출연할 전망이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성준이 '재벌의 딸' 남자 주인공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성준이 극중 맡은 역할은 어려서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가난한 부모니 탓에 무시당하면서 살아온 인물이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만 흥미를 갖고, 아니라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버리는 잔인한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앞서 성준은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나', KBS 2TV '연애의 발견','tvN '로맨스가 필요해' 등지에서 로맨틱한 연하남부터 냉혈한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재벌의 딸'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는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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