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日 단독 팬미팅 성료..현지 열기 뜨거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4.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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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박서준이 일본에서 현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19일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서준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 니혼바시 미츠이홀에서 열린 KNTV ? DATV 공식 초청 드라마 방송 기념 단독 팬 미팅에 참석해 현지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서준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일본 KNTV에서, 그리고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일본 DA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KNTV ? DATV 공동 주최로 이뤄진 행사였다. 박서준은 이날 일본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에서 오프닝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순서를 특별하게 꾸몄다.

1,2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박서준은 팬 미팅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개인 일상을 담은 셀프 영상을 깜짝 공개하면서 그 시작을 알렸으며,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열창하면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OST 작업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에도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의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킬미, 힐미' 속 자신의 테마곡 '너를 보낸다'와 곽진언의 '자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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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또한, 박서준은 일본 내 드라마 방송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의 취지를 살려 '따뜻한 말 한마디'와 '킬미,힐미'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촬영 에피소드, 출연진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팬들이 궁금해 하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으며, 특유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이 더해져 홀 내의 열기를 더했다.

그러는가 하면, 그는 드라마 속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 작품의 명장면, 명대사를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무대 위에 올라온 팬에게 직접 담요를 덮어주거나, 손수 우동을 만들어주며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현지에서는 박서준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 주변에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현지 유력 매체들의 취재 열기 역시 뜨거워 그가 신(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음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서준은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 인사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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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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