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후아유-학교2015' 합류..엘리트 교사役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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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필모가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


13일 '후아유-학교2015' 제작진은 "이필모가 '후아유-학교2015'에서 세강고 엘리트 수학 교사 김준석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필모가 맡은 김준석은 기간제 교사를 오랫동안 하다가 정교사로 임명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담임선생님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에 치여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은비 역의 김소현 등 세강고등학교 학생들과 교감하며 성장해나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KBS에서 선보였던 '학교' 시리즈에서 선생님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학교2013'에서 기간제 교사로 등장했던 장나라와 스타강사로 분했던 최다니엘 역시 색다른 교사의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이필모가 선보일 새로운 교사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더할 것 같다. 이필모는 최근까지 SBS '피노키오', '내 마음 반짝반짝'을 통해 드라마 출연을 이어왔다.

이필모는 이날 제작진을 통해 "학교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는 감정적, 정서적인 부분이 안정되지 못한 질풍노도의 시기로 결국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그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선생님이라 생각한다"며 "누구나 어릴 적 기억 속에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전해보고 싶다"고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필모라는 연기자가 주는 기대감과 무게감이 드라마를 더욱 빛내줄 것이다. 극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인물인 선생님인 김준석 캐릭터를 본인만의 개성으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모가 출연하는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가 합류를 확정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오는 27일 '블러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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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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