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PD "中판 제작 무산 아냐..심의 규정 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2.25 19:0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SBS '닥터 이방인' 제작진이 중국판 제작과 관련, 입장을 통해 방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중국 내 심의 규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 연출을 맡았던 진혁 PD는 2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닥터 이방인'의 중국판 버전이 중국 내에서 방영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심의 규정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판 버전은 추가 촬영 분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국내 드라마의 재편집 버전이라 사실상 제작에 대한 부담이 많지 않다. 제작은 이미 완료된 상황"이라며 "제작 무산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진혁 PD는 방영 시기에 대해서는 "아마 심의 규정 통과가 돼야 향후 결정난다"고 덧붙였다.

'닥터 이방인'은 운명적 사건에 휘말려 북한에서 살다 다시 남한으로 내려온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메디컬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 있는 전개와 애절한 멜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닥터 이방인'은 이후 중화권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120분짜리 재편집 버전 제작을 확정하고 경기도 파주 및 인천 인근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닥터 이방인' 제작진과 배우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 주연 배우들은 최근 경기도 파주, 인천 일대에서 중국에서 개봉될 120분짜리 영화 버전 제작에 필요한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지난 14일 마무리됐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