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영웅물 '디스'에 반박

최혜은 인턴기자 / 입력 : 2015.0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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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포스터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이 영웅물 '디스'에 반박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허핑턴 포스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그는 당일 페이스북으로 영웅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잭 블랙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영화계에 온갖 영웅들의 출연이 공식이 되어버렸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는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이다. 그렇지만 제대로 생각하고 대본을 쓴 것 같진 않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영화감독 댄 길로이가 독립 영화를 "영웅물의 쓰나미 속에서 독립영화가 살아남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댄은 영웅물인 마블의 '토르' 영화에 출연한 적 있다"라고 반박했다.

더 나아가 그는 "유명한 매체는 자칭 엘리트들에게 항상 무시당해 왔었다. 나는 이미 가디언즈로 예상치도 못했던 상들을 수상했다. 살짝 불편한 점은 초대형 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진지한 독립 영화를 찍는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영화에 애정을 덜 쏟을 것이라는 믿음이다"라고말했다.


그는 "영웅물을 만드는 것이 바보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해라.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영웅물 제작자들이 진지한 영화 제작자들보다 캐릭터에게 애정을 덜 쏟는다는 것은 착각이다"라며 영웅물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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