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前여친 최씨 임신 의심한 적 없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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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 측이 두 살 연상 전 여자친구 최모씨 임신 여부와 관련 "임신 여부를 의심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사실을 부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현중이 최씨의 임신을 의심하고 부인하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김현중이 최씨에게 진찰을 요청한 것은 태아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중은 지난 1월 초 최씨로부터 임신 관련 연락을 받았고, (태아) 초음파 사진도 받았다. 이에 부모님과 함께 병원 진찰을 받자고 최씨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회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난 23일 발표한 입장 중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표현 역시 태아와 최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씨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은 사실이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최씨 측이 임신과 관련 김현중 측에 임신을 입증하는 자료도 충분히 제시했다. 또한 최근까지 두 사람이 연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또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김현중과 최씨의 결혼 및 임신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는 최씨가 지난 1월 초 김현중에게 임신했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씨와 최씨의 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확인,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해 진찰을 요청했지만 최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더불어 김현중이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9월에 고소를 취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윌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히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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