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타이거JK·윤미래 부부, 3월중순 컴백 확정..랩몬스터 참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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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왼쪽부터), 윤미래, 랩몬스터 / 사진=스타뉴스


힙합 뮤지션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3월 새 음반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타이거 JK와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오는 3월 중순 새 앨범 발매를 확정짓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이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13년 9월 '살자(The Cure)' 발매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새 앨범에는 화려한 피처링진이 포진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랩몬스터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힙합계의 대선배인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떠오르는 샛별 랩몬스터의 이색 조합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더욱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번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룸펜스도 최근 SNS를 통해 랩몬스터, 윤미래, 타이거JK가 나란히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여러 뮤지션과 협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중에도 한국 힙합 대부 타이거JK와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랩몬스터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레이블 설립을 공식화 한 MFBTY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윤미래의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MFBTY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첫 주자인 윤미래는 지난해 12월8일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엔젤(Angel)'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랩몬스터는 2013년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데뷔한 실력파 래퍼다. 중학생 시절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토대로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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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왼쪽부터), 윤미래, 타이거JK /사진출처=룸펜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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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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