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빛나는 종방연, 출연진 "감사하다"(종합)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2.17 20:28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래원,조재현,김아중,최명길/사진=이동훈기자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팀이 종방연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열린 '펀치'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펀치' 종방연에는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서지혜, 온주완, 박혁권, 이한위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따뜻해진 날씨 덕에 출연진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 환한 미소로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종방연에는 이한위가 먼저 도착, 뒤이어 최명길이 등장했다. 최명길은 취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펀치'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서지혜는 취재진을 향해 수줍은 미소로 화답했고, 조재현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극중 인물과 달리 푸근한 웃음을 보였다. 온주완은 취재진을 향해 "감사하다"라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김래원은 많은 취재진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후 이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였다. 뒤늦게 종방연에 참석한 김아중은 서둘러 종방연 현장으로 향했다.

이날 '펀치'를 연출한 이명우 PD는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참석했다. 그는 앞서 스타뉴스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종영하면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어야하는데 '펀치' 종영은 섭섭한 기분이 더 크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 박경수 작가를 비롯해 김래원, 조재현, 김아중 등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펀치'를 이끈 주역 및 스태프들은 고기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종방연을 진행했다.

'펀치'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분)이 운명적인 일을 겪으며 생의 마지막에 참회하는 회고록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호평받았다. 방송 내내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0%(닐슨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펀치'는 19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펀치' 후속에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