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라인업 흔들..'어벤져스' 빼고 다 밀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11 11:0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미지


스파이더맨의 마블 합류가 라인업까지 바꿔 놓았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치트 시트 등 현지 매체는 10일(현시지간) "'스파이더맨'의 마블 합류로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의 라인업이 큰 변화를 겪었다"며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외하곤 모든 작품의 개봉일이 뒤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9일 마블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마블 유니버스(Marvel's Cinematic Universe, MCU)에 입성을 소니와 마블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17년 7월 28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을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래 마블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와 같은 날 '토르3'를 개봉한다고 공지했었다. 그렇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를 함께하게 되면서 '토르3'를 시작으로 '블랙 팬더', '캡틴 마블', '인휴먼즈' 등의 개봉이 본래 예정됐던 날짜보다 한 단계씩 뒤로 밀렸다.

다만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2'의 개봉일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2018년 3월 4일과 2019년 3월 3일로 라인업 변경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토르3'는 2017년 11월 3일, '블랙팬더'는 2018년 7월 6일, '캡틴마블'은 2018년 11월 2일, '인휴맨즈'는 2019년 7월 12일에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