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을 위한 올봄 스니커즈 가이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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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을 강타할 스니커즈 트렌드를 짚어드립니다.

새로운 시즌이 되면 남자들의 발끝도 새롭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겨우내 신은 투박한 슈즈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신선한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하죠. 오매불망 따뜻한 날씨를 기다려온 남자들을 위해 이번 시즌을 강타할 스니커즈 트렌드를 준비했습니다. 올봄을 더욱 화려하고 신선하게 물들일 스니커즈 트렌드 키워드와 봄에 어울리는 스니커즈까지. '레옹'이 준비한 스니커즈 가이드와 함께 미리 봄을 만끽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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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레더 소재 슬립온 29만5000원, 버디 by 비이커. 메시 소재 러닝 스니커즈 10만9000원, 브룩스 by 코넥스솔루션. 빈티지하게 가공한 소재가 돋보이는 스니커즈 가격 미정, 아레아 포르테 by 스틸레 디 마또. 클래식한 디자인에 별 포인트로 유니크함을 강조한 하이톱 스니커즈 가격 미정, 생로랑 by 에디 슬리만. 레드 스니커즈 가격 미정, Z 제냐.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웨이브 솔을 사용한 스니커즈 67만9000원, 마운틴리서치 by 스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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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니커즈의 특징은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사용해 확실히 가벼운 무게감을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여러 디테일을 활용해 러닝화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까지 제공하죠.

Z Zegna

트렌드의 정점에 서 있는 스니커즈

그레이와 베이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를 클래식한 디자인과 결합해 경쾌함을 강조한 스니커즈. 꾸준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조그 팬츠부터 힘을 뺀 슈트까지 어떤 스타일링에도 두루 어울리는 것이 특징. 가격 미정, Z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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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ystem Homme

활용도 높은 모노톤 스니커즈

블랙과 화이트를 조합해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 스니커즈. 기능성으로 유명한 비브람 솔을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34만5000원, 시스템 옴므.

2 Area Forte

지금 이탈리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경쾌한 디자인을 레더와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내 무게감을 가볍게 잡아낸 스니커즈. 절개된 아웃솔로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 40만원대, 아레아 포르테 by 스틸레 디 마또.

3 Foot the Coacher × The Soloist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함의 앙상블

클래식한 러닝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에 부드러운 스웨이드 어퍼와 비브람 솔 등 기능적 디테일을 더했다. 49만9000원, 풋더코처×더 솔로이스트 by 유니페어.

4 Burberry Prorsum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니커즈의 등장

경쾌한 러닝화 디자인에 레드와 블루, 그린과 옐로 등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봄에 어울리는 스니커즈가 탄생했다. 무채색 옷과 매치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볼 것. 가격 미정, 버버리 프로섬.

5 Raf Simons × Adidas

독특한 디자인이 주는 신선함

카무플라주 패턴의 어퍼와 독특한 디자인의 아웃솔을 결합시킨 스니커즈. 기술력이 응집된 아웃솔은 그 자체로 훌륭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66만원, 라프 시몬스×아디다스 by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

6 Walsh

클래식에 충실한 스니커즈

1970년대 러너들의 슈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스니커즈. 코튼과 스웨이드 소재의 어퍼, 오렌지 컬러의 아웃솔이 만나 빈티지한 무드를 풍긴다. 19만8000원, 월시 by 플랫폼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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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adora Heritage

무게감을 더한 빈티지 스니커즈

소재의 힘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아이템. 브랜드 대표 모델을 레더 소재로 제작해 색다르게 완성했다. 포멀한 팬츠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 30만8000원, 디아도라 헤리티지.

2 Brooks

소재를 통해 경쾌함을 업데이트

러닝화 전문 브랜드답게 스니커즈 역시 경쾌함이 돋보인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실제 러닝화로 많이 활용되는 스니커즈. 10만9000원, 브룩스 by 코넥스솔루션.

3 Kapital

데님의 고수가 만든 스니커즈

전통적인 데님 팬츠부터 패치워크로 이뤄진 데님 셔츠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캐피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신발 앞코에 절개를 넣어 편안한 착용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것도 특징. 29만7000원, 캐피탈 by 오쿠스.

4 Vans

슬립온도 소재로 업그레이드!

스트리트 패션을 대표하는 슬립온을 레더 소재로 고급스럽게 풀어냈다. 기존 캐주얼 룩은 물론 위트 있는 슈트와 매치해 경쾌한 슈트 플레이를 즐겨볼 것. 8만9000원, 반스.

5 Philippe Model

여러 소재를 조합해 완성한 신선한 무드

코튼과 레더, 스웨이드, 헤링본까지 여러 소재를 조합해 완성한 스니커즈. 비슷한 톤과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63만5000원, 필립 모델 by 비이커.

6 Balenciaga

더욱 신선해진 하이톱 스니커즈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한 송치 가죽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로 만든 하이톱 스니커즈. 조그 팬츠부터 슬림한 실루엣의 데님까지 캐주얼한 팬츠와 매치하는 것을 추천.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by 분더샵 맨.

7 Berluti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트렌드

브랜드의 대표하는 레더로 제작한 하이톱 스니커즈. 컬러와 소재가 주는 무게감 덕분에 기존의 하이톱 스니커즈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포멀한 룩에도 무리 없이 매치할 수 있다. 209만원, 벨루티.

8 Veja

담백하게 풀어낸 클래식

스웨이드와 메시 소재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스니커즈. 가벼운 무게와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편하게 즐기기 좋다. 그레이 팬츠 등과 매치해볼 것. 19만5000원, 베자 by 플랫폼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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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한눈에 봐도 박력이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카프스킨 레더에 크로커다일 패턴을 더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니커즈. 화이트 솔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요소. 가격 미정, 루이 비통. 버건디 스웨트 셔츠 11만8000원, 울 팬츠 17만8000원, 모두 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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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니커즈에 브랜드의 특성을 더해 재해석한 스니커즈도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테니스 슈즈와 스케이트보드 슈즈, 캔버스 슈즈 등 다양한 디자인이 디자이너들의 선택을 받았죠. 소재와 컬러를 다르게 해 기본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특색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Saint Laurent Paris

시크해진 테니스 슈즈

실버 컬러와 별 패턴을 넣어 테니스 슈즈를 브랜드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했다. 캐주얼 룩은 물론 시크한 스타일링에도 두루 활용 가능한 스니커즈. 블랙 데님과 매치해 시크한 멋을 살려볼 것. 가격 미정, 생로랑 by 에디 슬리만.후디드 집업 69만8000원, 노앙. 그레이 티셔츠 8만5000원, 프레드 페리. 블랙 데님 27만5000원, 시스템 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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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achronorm

디테일의 변화가 주는 힘을 느껴보세요

1950년대부터 유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 투박한 멋을 내는 무광의 러버 솔과 스웨이드 어퍼의 조합이 담백한 느낌을 자아낸다. 21만9000원, 아나크로놈 by 오쿠스.

2 Deck

본질에 충실한 테니스 슈즈

화려함보다는 담백함에 포커스를 맞춰 제작된 스니커즈. 오트밀 컬러로 어떤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 인솔에 통기성이 좋은 코르크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18만5000원, 덱 by P.B.A.B.

3 Eytys

북유럽 감성을 담은 스니커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에이티스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베이식을 모던하게 풀어내는 브랜드. 스케이트보드 슈즈에 높은 굽을 달아 세련된 스니커즈를 탄생시켰다. 20만원대, 에이티스 by 므스크샵.

4 Spectator

시간이 갈수록 더욱 멋스러워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태닝되는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든 스니커즈. 점점 색이 짙어지면서 브라운 컬러로 태닝되는 것이 일반적. 41만3000원, 스펙테이터 by 네버그린스토어.

5 Foot the Coacher×The Soloist

진정한 재해석이란 이런 것

컨버스의 잭 퍼셀 모델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퍼는 스웨이드를, 밑창은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했다. 진정한 재해석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스니커즈. 61만9000원, 풋더코처×더 솔로이스트 by 유니페어.

6 Julien David

유니크한 느낌을 더한 스트리트 무드

널리 사랑받는 스케이트보드 슈즈 디자인을 스웨이드와 울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냈다. 두툼한 솔은 키를 높여주는 효과는 물론 그 자체로 독특한 무드를 자아낸다. 51만원, 줄리앙 데이비드 by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

7 Alexander McQueen

소재와 디테일이 동시에 진화했습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골드 컬러, 솔의 지퍼 디테일까지, 브랜드가 지향하는 유니크한 무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스니커즈. 가격 미정, 알렉산더 매퀸 by 분더샵.

8 Gucci

소재의 변화로 분위기를 업데이트

화이트 컬러 베이스에 레이스 구멍을 골드로 포인트 준 스니커즈. 고급스러운 소재와 담백한 디자인의 조화가 돋보인다. 가격 미정,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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