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소현, 'K팝스타' 계속..제작진 "확인 결과 문제 無"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09 17:51
  • 글자크기조절
image
남소현/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방송화면


'K팝스타4' 제작진이 일진설에 휘말렸던 남소현의 출전 방송분을 예정대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진은 10일 스타뉴스에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출연자 남소현이 일진설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학교에 문의한 결과 물의를 일으킨 부분이 없었다"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3라운드 경합을 펼치는 모습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관련 글과 관련해 학교에 문의한 결과 남소현이 크게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확답을 받았다"며 "해당 글의 피해자를 찾으려 했지만 익명으로 게시한 내용이라 찾을 수 없었다. 남소현 본인도 글에서 나온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민한 상황임을 알고 있다"며 "남소현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2월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 게시자는 자신을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면서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사람들이 남소현 과거가 안 좋아도 남한테 피해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소현과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증거로 중학교 졸업앨범과 남소현의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남소현은 'K팝스타'에서 예쁘장한 외모와 깨끗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인물. 또한 'K팝스타' 지난 시즌에서 TOP10으로 선정됐던 남영주의 동생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1라운드 당시 고음이 단점으로 지적받았지만 2라운드에서 이를 말끔히 해결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해당 글로 "남소현이 일진이 아니었냐"는 일진설이 불거졌고, 'K팝스타4' 하차 목소리까지 불거졌다. 그렇지만 한쪽만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하차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K팝스타4' 제작진의 확인 결과 남소현의 학교생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남소현이 앞선 논란을 딛고 어떤 활약을 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남소현이 등장하는 'K팝스타4'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