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정한용, 홀로 눈물.."나 같은 아빠 잊어라"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1.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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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방송화면


'당신만이 내 사랑'의 정한용이 김민교와 김민교의 엄마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이병태(정한용 분)는 필리핀에서 사랑에 빠졌던 여인 스테파니와 그를 찾으러 한국에 온 아들 남순(김민교 분)에 대한 미안함을 술로 잊으려 했다.


이병태는 남순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를 밝히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그는 한밤중 홀로 술을 마시며 "스테파니, 미안하다. 남순아, 미안하다. 나 같은 아빠 잊고 필리핀으로 돌아가. 가서 보란듯이 잘 살아"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병태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스테파니에게 자주 불러줬던 나훈아의 '사랑'을 불렀다.

같은 시간, 남순도 엄마를 그리워하며 '사랑'을 부르고 있었다. 남순은 "어떻게 그 노래를 아느냐"는 송덕구(강남길 분)의 말에 "아빠가 엄마에게 항상 불러주던 노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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