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김상중, 세월호 희생자 위해 묵념

조소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2.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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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송년특집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다룬 다양한 사건들을 돌아봤다. 전 국민을 충격과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참사도 함께 다뤘다.


세월호 참사관련 내용이 방영된 뒤 김상중은 "지난 8월, 세월호 가해자들에 대한 재판이 이뤄졌을 때 단원고 한 학생이 증인석에서 한 말이 있다. 그 학생은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이들에 대한 처벌보다 왜 친구들이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8개월이 지나는 동안 왜 배가 저렇게 되어야 했는지에 대해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것이다. 얼마나 기다려야 우리 모두가 이곳을 떠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항상 우리가 함께하겠다"라고 말한 뒤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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