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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산 로렌소가 기록한 경기당 평균 골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AFPBBNews=뉴스1 |
'개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팀' 산 로렌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경기당 평균 골이 클럽월드컵 결승 상대인 산 로렌소가 넣은 경기당 평균 골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2014년 51경기에서 56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1.1골을 기록했다. 산 로렌소는 56경기에서 66골로 경기당 1.18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산 로렌소의 경기당 평균 골의 기록 차는 0.08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호날두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32골을 터트리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당 1.3골을 넣고 있는 것. 이 기세라면 호날두가 산 로렌소의 경기당 평균 골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다.
17일 호날두는 크루스 아술과의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산 로렌소와 클럽월드컵 결승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결승전에서는 호날두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말처럼 호날두가 결승전에서 산 로렌소를 상대로 골을 기록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