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후원의밤, 안현수·김봉준 회장 1억씩 기부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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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가 11주년 후원의밤 및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국제의료봉사단체 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허준영이사장)가 1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에서 11주년 후원의 밤 및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스포츠 의료봉사대상은 스포츠 ,의료, 문화 예술 분야에서 나라를 빛낸 공로가 인정되거나 봉사를 실천한 사람들을 뽑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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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가 11주년 후원의밤 및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의료 봉사 대상시상식는 오병주 차관, 강요식 감사, 김병찬 아나운서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의료부문 대상은 국내 해외 봉사 때마다 의료단장으로 참여해 봉사 정신을 보여준 황지효(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수상했고 공로상은 방사익(서울 삼성병원 교수 대외협력실장), 유미하(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이강표(음성소망병원 이사장), 안수미(더새로이성형외과 이사장), 박상동(동서한방병원 이사장), 박영순(아이러브안과 원장)이 수상했다.


이어진 문화부문 대상에는 그동안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대표 이미지를 맡아왔던 정준호(영화배우)가 수상했고 공로상에는 김영민(성우), 김지숙(연극배우), 박혜진(성악가), 김지윤(미술작가)이 수상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국제적으로 한국 스포츠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안현수(빙상)가 수상했고 공로상은 제갈성렬(빙상), 임오경(핸드볼), 심권호(레슬링), 박현순(골프), 전욱휴(골프)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의 가장 큰 상인 명예공로상은 그동안 스포츠닥터스를 위해 물질적, 정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조승현(누가의료기 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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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가 11주년 후원의밤 및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이어서 BK 성형외과와 스포츠닥터스가 미래의 유망주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익대 5명(임노식, 한시훈, 양새봄, 문성두, 제갈은지), 한국예술종합학교 5명(이보람, 최영민, 양경희, 임재영, 박사무엘), 단국대5명(윤예은, 목지윤, 정다은, 이미래, 문상현), 중앙대 이동기, 카톨릭대 임지현, 마산무학고 강다혜, 인천비지니스고 송지영, 정읍여고 김효선 등 총20명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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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가 11주년 후원의밤 및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기부금 전달식에는 스포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빙상 안현수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가 안기원 씨가 의료 봉사에 써달라며 의약품 1억 원을 기증했고 또한 (주)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이 1억 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의 밤을 개최한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회장) "1년 사이에 스포츠닥터스가 많은 성장을 해왔고 그 모두가 오늘 공로상을 받으신 분들, 도와주신 기업인들, 봉사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며 "한국의 기부문화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어 스포츠닥터스가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에 UN DPI에 정식 등록되어 10년 동안 활동한 NGO로 국내,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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