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김민교 "외국인노동자 역, 직접 만나 배워"

조소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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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필리핀 출신 노동자 역할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연출 진형욱 극본 고봉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민교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사실 가볍게 다룰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위해 다큐멘터리도 보고 필리핀도 갔다 왔지만 그대로 담아내기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라는 것도 연기하기가 힘들었다. 한국에서 노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통해 배웠고,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어를 할 때 어려운 점이 뭔지 물어가며 배웠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은 한 지붕에서 함께 사는 다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잘 나가던 PD에서 과일 시장 상인이 된 여자, 홀아버지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중년 여자, 싱글대디, 외국인까지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집에 모여 살게 된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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