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캄보디아 국제의료지원 봉사활동 마쳐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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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가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5일 동안 '캄보디아 국제의료지원'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 국제의료봉사는 캄보디아 정부 총리실 농림부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칸다이 보건소 및 친쳄 고아원에서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 봉사가 이뤄졌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시장을 비롯해 의료봉사단장 황지효(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황인효, 이호철, 유선우, 황병철 의사, 유성운 한의사(동서한방병원), 강남성심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단장 안수미 (더 새로이 성형외과 이사장),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0명이 현지 봉사에 참가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 소외 받는 현지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이 많아 치료를 하는 의료진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치료가 불가한 손가락 기형 환자와 얼굴 눈 기형 어린이 환자 2명이 있었는데, 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진료는 더 새로이 성형외과와 삼성서울 병원이 맡았고, 스포츠닥터스는 수술을 후원했다. 또한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현지 시엠립 소재 BBU 대학에 전달했고, 총장으로부터 스포츠닥터스가 감사장을 받았다. 봉사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이 의료진과 봉사단에게 과일을 선물하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시장은 "이번 캄보디아 의료지원에 참가하여 주신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국내외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가 많아 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공보국)에 정식 등록되어 10년 동안 활동했던 NGO로 의료, 스포츠, 교육, 환경,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및 스포츠 문화예술 등에 대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금번 행사는 한국마이팜제약과 누가의료기에서 이라쎈 등 4억 원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였고 마이건설, 누가의료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동서한방병원, 동국제약, 더 새로이 성형외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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