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피노키오' 카메오 출연 "박신혜 인연"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1.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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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사진=스타뉴스


장항준 감독이 '피노키오' 카메오 군단에 합류한다.

1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장항준은 최근 배우 박신혜와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 아이에이치큐) 촬영을 마쳤다. 장항준은 2회에 감독으로 등장, 현장을 전두 지휘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은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극중 박신혜 씨가 상상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며 "박신혜 씨는 과거 제가 대본을 쓴 SBS '드라마의 제왕'에 카메오로 출연해 준 인연이 있다. 처음엔 거절하려 했지만 박신혜 씨가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답례의 의미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서 박신혜 씨와 만났는데, 성격이 잘 맞았다"며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와 SBS '싸인'을 연출한 인물. SBS '유령', '싸인', '쓰리데이즈'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자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각광받는 인물이다.


또 SBS '별에서 온 그대', SBS '유령', MBC '최고의 사랑'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장항준 감독이 '피노키오'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임성훈, 정웅인에 이어 장항준 감독까지 특별출연을 알리면서 '피노키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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