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김래원·김아중, SBS '펀치' 확정..호흡 기대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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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사진=스타뉴스


'추적자' 박경수 작가의 신작 '펀치'에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출연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을 주연배우로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펀치'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을 담은 작품. SBS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2011년 SBS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을 연기한다. 박정환은 후회 없는 삶의 마침표를 위해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를 향해 칼을 빼드는 인물로 선 굵은 서사만큼이나 김래원이 보여줄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아중은 여자주인공 신하경 역에 캐스팅됐다. 신하경은 정의롭고 강단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박정환과는 이혼한 사이다. 변해버린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박정환의 곁에서 회심을 돕는 역할이다. 김아중 역시 SBS '싸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펀치'를 택해 기대감을 더한다.


KBS 1TV '정도전'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올곧은 정치인의 표상을 전했던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표상 검찰청장 이태준을 맡으며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이태준은 자신을 검찰청장 자리에 올린 박정환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펀치'는 '비밀의 문' 후속으로 12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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