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버스터리드, 탈락..임도혁 극적생존 톱5 진출(종합)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버스터리드 탈락...톱5 곽진언·김필·송유빈·장우람 확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1.01 01:06 / 조회 : 19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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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6' 버스터리드가 탈락하고 임도혁이 슈퍼세이브로 극적으로 생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네 번째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슈스케6' 네 번째 생방송은 주제는 '스페셜 트랙 미션'. 톱6(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송유빈, 임도혁, 장우람)가 자신에게 의미가 있거나 영감을 줬던 곡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슈스케6'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버스터리드, 장우람, 임도혁이 하위권 세 팀으로 호명됐다. 이들 중 버스터리드가 첫 탈락자로 불렸다. 장우람과 임도혁 중 임도혁이 탈락자로 뽑히게 됐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슈퍼세이브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임도혁을 구제했고, 버스터리드만 탈락하게 됐다.


이로써 톱5에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임도혁, 장우람이 진출하게 됐다.

이날 '슈스케6' 첫 무대는 임도혁이 꾸몄다. 임도혁은 김건모의 노래 '첫인상'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임도혁은 검은 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섰다. 이어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함께 거침없는 고음과 경쾌한 리듬으로 '첫인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368점(이승철 91점, 백지영 92점, 윤종신 90점, 김범수 95점).

심사위원들은 임도혁의 무대에 "노래를 잘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철은 "노래를 참 잘하는 것 같다"면서 "뭔가 한 칼이 없다. 굉장히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범수, 윤종신 역시 임도혁이 노래에 대한 지적보다는 디테일과 창의성에 아쉬움이 남는 다고 밝혔다.

이들과 달리 백지영은 "갈수록 안정적인 무대 즐기는 것 같아 좋았다"며 "임도혁은 리듬과 그루브는 진짜 좋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꽉 차보였다"고 호평했다.

곽진언은 이문세의 노래 '옛사랑'으로 무대에 서 애절한 분위기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미로운 자신의 목소리와 가사가 주는 애틋함이 조화를 이뤄 듣기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364점.(이승철 93점, 백지영 92점, 윤종신 90점, 김범수 89점)이다.

심사위원들은 "듣기 좋은 무대", "여운이 남는 무대"라고 칭찬 했다. 특히 이승철은 "메아리가 굉장히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2NE1 'Ugly(어글리')로 무대에 오른 버스터리드(노대건, 정상윤, 안준용, 이계진, 조환희)는 원곡과 전혀 다른 록 버전으로 재해석 했다. 록에서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분위기는 2NE1이 부른 '어글리'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심사위원 점수는 360점(이승철 85점, 백지영 94점, 윤종신 91점, 김범수 90점)이다.

버스터리드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는 백지영을 제외하고는 좋지 않았다. 특히 이승철은 "어설펐다"며 "특히 기타 솔로 같은 경우에는 중요한데 테크닉이 어설펐다"고 밝혔다.

이어 송유빈은 조규만의 노래 '다 줄거야'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송유빈은 10대답지 않은 감성으로 '다 줄거야'를 불렀다. 음정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343점(이승철 85점, 백지영 87점, 윤종신 85점, 김범수 86점.)이다.

송유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혹독했다. 먼저 백지영, 윤종신은 '슈스케6' 무대 중 목소리에 이상이 온 것 같다며 걱정하면서도 음절, 호흡이 끊어지는 것을 지적했다. 김범수는 음정, 호흡에 대해 지적했다.

이승철은 "나이는 어리지만 소울이 있는 보컬이다"며 "노래를 따지다 보면 마라톤에서 뛰고 있는데 왜 뛰는지 모른다. 당위성이 안 느껴진다"라며 "예쁜 송유빈 필요 없다. 슈퍼스타 송유빈이 필요하다"고 혹평했다.

장우람은 휘성의 노래 'With me(위드 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특유의 듣기 편안한 무대를 연출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장우람의 이 편안한 무대를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간 듣기 편안한 무대를 이끌어 온 장우람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노래는 잘 하지만 틀을 깨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장우람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는 357점(이승철 88점, 백지영 89점, 윤종신 89점, 김범수 91점)이다.

여섯 번째 무대를 꾸민 김필은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로 무대에 섰다.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기대를 많이 했다.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어 "그래도 김필은 믿음을 준다"며 칭찬했다. 백지영, 윤종신, 이승철 또한 김필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비교적 호의적인 심사를 했다.

김필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는 375점(이승철 95점, 백지영 93점, 윤종신 95점, 김범수 92점)이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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