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칠레원작·패션..'가족의 비밀' 관전포인트 셋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0.26 13:12 / 조회 : 2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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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 제작 그룹에이트)이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가족의 비밀'은 딸의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진한 모성애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일일드라마를 표방했다. 케이블채널 tvN이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아침 일일드라마이며 신은경이 "내 인생 첫번째 필모그래피가 될 작품"이라고 손꼽아 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가족 중에 범인이 있다. 서스펜스 요소로 긴장감 고조!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고, 딸을 찾아 나선 엄마가 로열패밀리의 비밀에 깊숙이 파고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가족의 비밀'은 누가 무슨 이유로 납치 극을 벌이는지, '범인 찾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각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로열패밀리 중에 범인이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어느 한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의 상황에 함께 빠져들어 몰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성도준 감독은 "끝까지 배우들이 범인을 모르는 느낌으로 서스펜스 요소를 극대화하고 싶다"며 "배우들이 범인 누군지 물어봐도 모른다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87개국이 인정한 작품성에 화려한 출연진이 뭉쳤다!

'가족의 비밀'의 원작인 '엘리사는 어디 있나요'(2009년, 칠레)는 전 세계 87개국에 수출되며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제작진은 그간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품격 높은 영상미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첫 주 하이라이트에서 숨 막히는 차량 추격전은 물론, 기존 아침 드라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은경은 지난 2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일드라마를 영화 찍듯이 작업하고 있다. 일일드라마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배우 김승수는 촬영 초반부터 신은경에게 뺨세례, 물세례를 맞으며 '나쁜 남편'의 매력을 드러내고, 이일화는 재벌그룹 장녀 역할을 맡아 푸근한 엄마 이미지를 벗고 과감하고 도도한 연기를 선보인다.

'로열패밀리 룩'이 뜬다! 패션 경쟁도 '치열'

'가족의 비밀'에서 또 한 가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로열패밀리 룩'이다.

재벌 일가를 배경으로 한데다, 여자 캐릭터가 많은 작품 특성상 고품격 의상이 대거 등장, '로열패밀리 룩'을 선보이며 '청담동 며느리룩' 못지않은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우 신은경은 첫 주차 촬영분(1~4화)에서만 무려 80벌의 의상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제작진은 "극중 캐릭터 간 대결 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럭셔리한 스타일링 대결이 주 시청 층인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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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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