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엄태웅의 힐링캠프..모닝캄 빌리지에 가다

전재훈 인턴기자 / 입력 : 2014.10.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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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캄 빌리지/사진=전재훈 인턴기자


"여기가 엄태웅 씨 회사가 하는 펜션이에요."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모닝캄 빌리지'(morningcalm village) 펜션은 인파로 북적였다. '모닝캄 빌리지'에 이르자 택시 기사님이 펜션을 소개했다.


기사님은 "아주 잘 해놨어요. 비싸긴 비싸지만"이라며 지역에서 유명한 펜션이라고 설명했다.

펜션 입구에 주차된 흰색 캠핑카를 지나 몇 걸음 걸어가면, 하얀 외벽에 커다란 창문들이 자리 잡고 있는 이국적인 펜션이 한탄강을 바라보며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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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캄 빌리지/사진=전재훈 인턴기자



펜션이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향하니 한탄강이 굽이쳐 흐르고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절경의 중심에는 오로지 펜션을 위해 깎아 놓은 듯한 주상절리가 펼쳐져있다.

한 투숙객은 "어떻게 저렇게 누가 일부러 깎아 놓은 것 같냐"며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감탄했다.

'모닝캄 빌리지'는 심엔터테인먼트의 트랜디한 감각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된 호텔형 펜션이다. 굽이치는 한탄강과 어우러진 현대식 건물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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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캄 빌리지/사진=전재훈 인턴기자


한탄강의 절경을 뒤로하면 정원을 중심으로 고요한 마을이 펼쳐진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채 다양한 크기의 바위, 나무와 잔디 등으로 꾸며진 '모닝캄 빌리지'의 풍경은 한탄강의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고요한 모습을 하고 있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전 객실에 마련된 커다란 창문과 테라스는 객실 안에서도 주상절리와 한탄강의 물줄기를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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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캄 빌리지/사진=전재훈 인턴기자


"우리 펜션에 오면 어느 커플이든 메이트가 돼서 갑니다."

심정운 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특별히 계획한 객실 내부 설명을 통해 커플을 주 대상으로 설계한 객실에 자부심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몇몇 객실에는 욕실과 침실의 경계가 없다. 커플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심정운 대표는 "어떤 손님이 오시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펜션 옆으로 흐르고 있는 한탄강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닝캄 빌리지'는 자연 위에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계획한 펜션이다. 대한민국 내에 8개의 펜션 지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엔터테인먼트가 다음에는 어떤 절경과 펜션의 조화를 이루어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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