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마친 조재현, 차기작은 '펀치'? SBS "논의 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0.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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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사진=이기범 기자


KBS 1TV 사극 '정도전'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조재현이 차기작으로 검찰총장의 이야기를 다룬 SBS 드라마 '펀치'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SBS '펀치' 제작진은 최근 조재현에 '펀치' 출연을 제의했으며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상황이다.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주요 캐스팅 준비가 진행 중이며 이 중 검찰총장 이태준 역에 대해 조재현 측과 계속 접촉해왔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정도전'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대중의 호평을 받은 조재현이 차기작으로 '펀치'를 선택할 지 주목된다. 조재현이 출연을 조율하고 있는 이태준은 화통한 성격에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비리와 불법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담는다. 다시는 오지 못할 세상을 건너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을 집필하며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장르물을 선사했던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며 '패션왕', '두 여자의 방' 등을 연출했던 이명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펀치'는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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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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