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미디어데이] 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출사표는?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10.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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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구단 감독을. /사진=OSEN









프로농구 KBL 미디어데이에 나선 10개 구단 감독들이 각오와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를 비롯한 10개 구단의 감독-주장-신인 선수들이 6일 서울 소공동의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여기서 각 팀 감독들은 다양한 발언을 쏟아냈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공통분모를 보였다.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


동부가 2년간 밑에 머물렀다. 올 시즌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시즌 준비를 일찍부터 시작했고, 준비 많이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다른 팀보다 팀과 같이한 시간이 짧다. 하지만 짧은 만큼 더 집중해서, 빨리 내가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올 시즌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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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 /사진=뉴스1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개인적으로 처음 맞는 자리다. 부담도 있다. 현역 때 했던 것처럼 빠른 농구, 재미있는 농구, 즐거운 농구 준비하고 있다.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

우리 팀은 최근 2년간 강팀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시작했다. 올 시즌 새로 보강된 특별한 선수는 없지만, 3년째 외인과 국내선수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수에서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올 시즌 진정한 챔피언에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창원 LG 김진 감독

올 시즌은 각 팀들이 신인선수들 합류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전력이 상승된 것 같다. 올 시즌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지난 시즌 못지않은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우리 팀은 지난 2년간 플레이오프 6강에 머물렀다. 올 시즌 이승현이라는 큰 신인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 새로운 룰의 변화에 잘 적응하겠다. 아시안게임에서 농구가 우승했는데, 재미있는 농구를 통해 같이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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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김진 감독. /사진=뉴스1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인천 전자랜드는 매년 주위에서 우려하시는 것보다 높은 목표를 갖고 임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조직력의 팀으로서 열심히 하겠다. 이 조직력에 의해 선수 개개인이 자기의 이름의 가치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다. 그러면 좋은 팀이 될 것이고, 목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포기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전주 KCC 허재 감독

팀들이 강해졌다. 우리도 하승진이 복귀했고, 김태술이 들어왔다. 처음부터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게임하면서 주위 기대치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양 KGC 이동남 감독

지난 시즌 팬들께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것들을 연습해왔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부산 KT 전창진 감독

시즌이 코앞이다. 룰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팀 전력은 큰 변화가 없다. 9개 팀을 물고 늘어져서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매 명기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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