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 위촉..한글 알린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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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왼쪽)와 서경석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방송인 서경석이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전 세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펼쳐온 방송인 서경석이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경덕 교수와 함께 교토, 방콕, 호치민, 모스크바, 상파울루 등 전 세계 주요도시에 한글 공부방을 지원해 온 서경석은 방송인으로서 한글관련 방송에 많이 참여하여 시청자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어필해 왔다.

특히 서경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필리핀 아라우부대로 전입하여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교육을 진행했고 지난해 추석 특집 MBC '어서오세요'에서는 터키 세종학당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합숙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경석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글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현실에서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글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올해 안에 서경석과 함께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시청할 수 있는 '한글교육 동영상'을 제작 할 계획이며 향후 외국인들이 한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지난 2012년에 출범된 후 54개국 130여개 학당이 현재 운영 중이며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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