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혼' 박시연 "결혼은 현실, 내 결혼은 80점"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9.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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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박시연이 결혼관을 공개했다.

박시연은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결혼은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함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연은 "실제로 결혼을 해보니 결혼은 현실이고 일상이었다"며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게 최고의 결혼 같다. 제 결혼 생활은 70~8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결혼'은 결혼은 거부하지만 아이는 원하는 비혼모인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박시연은 스타앵커 차기영 역을 맡았다. 차기영은 여대생들의 멘토로 꼽히는 똑부러지는 여성이자 결혼 없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박시연의 상대역 조은차 역을 맡은 배수빈은 "친구 같이 서로 돕는 생활을 하는 것이 최고의 결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견해를 전했다.

배수빈은 "아이가 100일을 맞았다. 그래서 결혼 선배들의 얘기를 들으면 겸허해지고 고개가 숙여진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배수빈은 "결혼을 하니 여러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전 아직까진 잘하고 있어서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영화 '연애의 목적' 고윤희 작가가 대본, SBS '피아노', '스타일'의 오종록 PD가 연출을 맡았다.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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