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입소문 탔다, 자체최고시청률 7.7%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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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애의 발견' 영상 캡처


연애에 대한 솔직한 표현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연애의 발견'이 시청률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8회 전국 일일 시청률은 7.7%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회보다도 0.4%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여자의 직감으로 달라진 연애의 온도를 감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여름은 남하진(성준 분)과의 연애에 대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특별했던 연애가, 이 세상의 수많은 연애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자들은 그 순간을 직감으로 안다. 그게 너무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건 연애가 아니라, 전쟁이에요'라는 이날 방영분의 소제목대로 한여름은 남하진과 폭풍과도 같은 연애 전쟁을 치렀다. 남하진이 안아림(윤진이 분)과 손을 잡고 숨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하진은 "아무 사이도 아니다. 그렇게 못 믿으면서 나를 왜 만나냐"고 항변했지만 한여름에겐 통하지 않았다.

이후 한여름은 남하진의 애를 태우기 위해 강태하(문정혁 분)를 이용했다. 한여름을 짝사랑 중인 강태하는 "날 이용해도 좋다. 무상 애프터서비스라 생각하고 한 번씩 이용해라"고 말했다.


일주일 넘도록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신경전을 벌였지만 결국 두 사람은 언제나처럼 감정을 풀었다. 다음날 데이트 약속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각각 안아림과 강태하의 메시지가 도착했고, 남하진과 한여름은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안아림과 강태하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네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는 달라진 것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연애의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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