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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 /사진=스타뉴스 |
걸 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수빈이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달샤벳은 현재 수빈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행사 출연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빈은 지난달 27일 FC서울과 포항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가진 달샤벳의 축하 공연에도 오르지 않았다.
지난 5월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이 아직 완쾌되지 않아 활동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에서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빈이 한두 달 전부터는 깁스를 풀고 걷기 시작했다"며 "당초 이달 말쯤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아직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높은 신발을 신고 춤을 추기에는 아직 어렵다. 컴백 앨범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빈은 현재 소속사와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 은비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보니 눈물 난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나머지 분들도 꼭 수술 잘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적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빈은 지난 5월 23일 부산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오던 중 울산 부근에서 카니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수빈은 오른쪽 주상골 골절상과 양쪽 다리 및 허리 부위 등에 타박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매니저는 쇄골 골절상을 당했으나 상태가 많이 회복돼 곧바로 퇴원 절차를 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