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루이비통, K팝 문화 양성소 YG에 투자"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8.21 16:04
  • 글자크기조절
image
(위)YG엔터테인먼트, 루이비통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미국 빌보드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루이비통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서특필하고 이를 집중분석했다.

빌보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사를 통해 "루이비통이 K팝 문화 양성소인 YG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루이비통이 K팝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럭셔리 브랜드인 LVMH가 YG엔터테인먼트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공표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YG는 K팝 히트제조기인 싸이,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을 포함해 더 나아가 한국의 영화배우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20일 기준 6억 9천만 달러의 시장 가치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두 회사가 현재 논의 중"이라며 이번 투자가 YG 패션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YG는 9월 패션기업인 삼성제일모직과 협력, 의류라인인 노나곤을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YG는 한국 기업 코스온, 중국 메이크업 회사 환야 그룹과의 합작 투자로 새로운 회사를 차려 화장품 비즈니스에도 뛰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빌보드는 "YG와 LVMH는 지드래곤의 2009년 솔로 데뷔앨범 당시 프로젝트 의류 스폰서로 계약하며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YG는 삼성 제일모직과 손잡고 힙합으로 대변되는 스트리트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의류브랜드 노나곤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