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코믹 아이스버킷 참여..다음타자 수지 지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8.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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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프레인TPC 트위터


배우 류승룡이 코믹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트위터를 통해 강원도 양양에서 영화 '손님'을 촬영 중인 류승룡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소개했다. 류승룡은 영상에서 '살찌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티셔츠를 입고 입장에 앉아 "오상진, 최민식 형님의 지목을 받아 이렇게 좋은 의미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강원도 양양에서 영화 '손님'을 촬영 중이다. 부제가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다"라며 코믹하게 피리를 불기 시작했다.

류승룡이 피리를 불자 주위 스태프들이 얼음물을 쏟아 부어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 스태프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류승룡은 다음 주자로 영화 '명량'을 함께 한 이정현, '손님'에 같이 출연하는 천우희, 그리고 영화 '도리화가'에서 호흡을 맞출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를 꼽았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 그간 빌 게이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미국 유명인들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고,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통상 얼음물도 뒤집어쓰고, 기부도 같이 한다. 한국에서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류승룡은 오상진과 최민식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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