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새드엔딩 되나 '궁금증↑'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8.15 12:11 / 조회 : 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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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루게릭병을 암시하는 내용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해수가 장재열의 손 움직임이 이상한 것을 보게 됐다.

지해수는 "왜 이런 거냐"고 물었고, 장재열은 "직업병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자 지해수는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다"면서 "인턴을 할 때 병원에 손이 곱고 기침을 자주 하는 환자가 있었는데 루게릭병이었다"라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대뇌 겉질(피질)의 위운동신경세포와 뇌줄기(뇌간) 및 척수의 아래운동신경세포 모두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특징을 보인다. 임상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사지의 위약 및 위축으로 시작하고,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장재열의 손이 이상한 것은 그간 한강우(디오 분)에게서도 종종 목격됐던 증상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루게릭병 아니었으면 좋겠다" "장재열이 루게릭병이면 지해수랑은 어떻게 되느냐" "루게릭병이면 새드 엔딩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도도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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