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쉽위크' 팬 위한 특별공간..규모 3배 커졌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7.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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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 사진=이기범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의 세 남자가 팬들을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JYJ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팬 박람회 '2014 JYJ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의 개막식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3년 째 매년 '멤버쉽 위크'를 하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 마음과 동일한 것 같다"며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팬들을 위한 자리니 많이들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희들이 여러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마음을 담아 현실화시킨 장소인데 크기가 이전보다 3배가 커졌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많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JYJ 멤버십 위크'는 지난 2012년 이후 상업적인 부분을 배제한 '소통형 무료 팬 서비스'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JYJ 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JYJ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 세트, 공연과 뮤직비디오 의상 600여 점이 전시된 드레스 룸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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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 사진=이기범 기자


김재중은 "팬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팬들이 감탄할 수 있는 공간보다 저희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그도 역시 "공간도 정말 전보다 더 넓어졌다"며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도 잠깐 돌아보면서 즐겨 봤는데, 팬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JYJ 멤버십 위크'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도 일본 팬 3000명을 포함해 약 2만여 팬들이 박람회를 찾을 전망이다.

이날 박유천은 변함없는 사랑을 건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저희가 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중 하나"라며 "매년 찾아와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이어 "개인 활동도 하고 있지만 JYJ로서 할 수 있는 공연과 음반, '멤버쉽 위크'까지 최대한 다양한 장르로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회사에서 잘 알아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기분이 좋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좋은 추억 안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YJ는 지난 29일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표했다. JYJ의 새 앨범은 지난 2011년 발매됐던 '인 헤븐(IN HEAVEN)'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는 감성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포인트인 어반 R&B 장르의 곡으로,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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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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