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왜 남자랑 케미가 생길까?..로코 하고싶어"(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7.31 08:00
  • 글자크기조절
image
JYJ 김재중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저는 왜 남자 배우들과 케미가 좋을까요? 로맨틱 코미디 하고 싶어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주인공을 맡아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JYJ 김재중(28)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30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드라마 촬영하면서부터 (임)시완이랑 친해졌다. 시완이가 너무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재중은 MBC '닥터진' 촬영당시에도 함께 출연한 진이한과 친분을 과시하며 뭇여성의 질투(?)를 받기도 하는 등, 유난히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로 유명하다.


이에 김재중는 "나는 왜 남자배우들이랑만 케미가 붙을까?"라며 "어떤 작품을 찍든 붙어 다니거나 겹치는 캐릭터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는 "안 친해지면 둘 중에 한 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드라마 찍다가 연애도 하는 것이다. 내게 드라마가 어떻게 끝나든 사람은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김재중은 "나도 같은 작품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보고 싶은데 그런 기회가 안생겼다"며 "나도 괜찮은 남자다. 스킨십에도 적극적이고 사랑하는 여자한테 뭐든지 다 주는 아낌없는 남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그는 "나도 언젠가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껄렁한 양아치 허영달이 카지노 대표이사 장동철로 변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을 통해 그동안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보여줬던 멋진 본부장이나, MBC '닥터진' 속 꽃미남 무사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26부작 미니시리즈를 끌고 오며 주연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