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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키이스트 |
가수 김현중이 월드투어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약 2년 만에 대만을 방문, 지난 5일 현지의 뉴 타이페이 전시홀(NEW TAIPEI EXHIBITION HALL)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5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는 "2년 만의 대만 방문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만큼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함께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현중은 현지 팬들에게도 익숙한 자신의 히트곡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유어 스토리(Your Story)'를 비롯해 이번 투어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럭키 가이(Lucky Guy)', '아임 유어스(I'm Yours)' 그리고 오는 11일 한국에서 발매 예정인 미니 4집 수록곡 스페셜 무대까지 총 20곡을 3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김현중은 공연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자 무대 위에 준비해둔 물을 직접 팬들에게 전해주는 등 자상한 면모로 특히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대만 콘서트를 진행하기 전 세계 팬들에게 공모한 '내 인생의 행복한 순간' 사진들로 구성된 스페셜 영상을 공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현중은 콘서트 종료 후 깜짝 이벤트로 사전에 선발된 1000명의 팬들과 하이터치를 진행,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 인사를 전해 감동을 배가 시켰다.
김현중은 오는 9월까지 태국, 중국, 일본, 멕시코, 페루 등 7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을 이어나간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1일 국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TIMI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