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지나 "매니저 없는 첫 여행..셀프 헤어·메이크업"

인천국제공항=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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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 / 사진=인천국제공항 홍봉진 기자


가수 지나가 매니저 없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7인의 식객' 프랑스편 멤버인 가수 신성우, 지나, 방송인 서경석, 샘 해밍턴, 배우 이영아, 개그맨 손헌수, 유미선 등 총 7명은 이날 항께 프랑스로 떠났다.


지나는 이날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나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매니저 없이 여행을 가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라며 "일주일 동안 헤어도 메이크업도 셀프로 하게 됐다"라고 웃었다.

지나는 "이런 여행은 처음이라 부담도 되지만 즐겁기도 하다"며 "들뜨고 떨리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팀의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며 "멤버들 중 잘 모르는 분도 있지만 막내의 역할을 잘하면서 잘 다녀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프랑스로 떠난 '7인의 식객' 멤버들은 내달 4일까지 프랑스 현지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출연자의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가 동행하지 않고 스타 홀로 여행을 떠나 더욱 기대를 모은다.

'7인의 식객-프랑스 편' 연출을 맡은 김명진 PD는 "프랑스 남부 지방을 여행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유럽의 맛을 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의 맛을 탐방하는 맛 기행 콘셉트의 프로그램. 여행이라는 주제에 맛집과 먹방이라는 코드를 얹어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월 중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최근 에티오피아로 두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프랑스로 맛기행을 떠난 '7인의 식객'팀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어떤 재미와 웃음을 전할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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