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채정안 김명민 어른케미,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4.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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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개과천선' 채정안과 김명민의 일명 '어른케미'에 다시한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5회에서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던 유정선(채정안)이 돌아와 김석주(김명민)와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유정선은 김석주의 사무실을 먼저 찾았고, 정선이 살던 옛동네 중국집으로 향했다. 짜장면을 좋아하냐는 김석주의 질문에 유정선은 “좋아하지 않는다, 철든 후부터 좋아하지 않게 됐다”고 답했다.

자신에게 짜장면은 “가난한 시절의 상징 같은 음식”이기 때문이 라고 밝히며 과거 가난에 대해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케했다.

이후 유정선은 김석주에게 과거에는 필요에 의해 만났기 때문에 기억이 돌아오길 바랬었지만 지금은 과거의 김석주 말고 현재의 김석주와 다시 시작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정선은 “노력으로 가능한 관계인 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노력조차 안 해 본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요”라고 여지를 남기며 아직 둘 사이의 멜로라인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집안에서 반대한 결혼으로 인해 쫓겨났던 엄마 때문에 가난을 겪어야 했던 유정선이기에 그녀의 결정은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개과천선'은 어느덧 16회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정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유정선과 김석주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것인 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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