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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특보 방송화면 캡처 |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모 병장(22)의 검거 작전 중 오인사격이 발생해 한 명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임 병장의 검거작전 중 오인사격이 발생해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부상자가 총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변인은 "현재 임 병장과 아주 근접해 있다. 휴대폰을 던져서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며 "포위망이 좁혀지다보니 장병들이 많이 긴장해 있다. 그래서 오인 사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사건의 경위를 밝혔다.
이로써 총기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9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5명이다. 사망자 5명은 현장 감식을 마친 뒤 국군 수도 통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21일 임 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께 GOP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동료 장병들에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K-2 소총을 난사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될까", "총기난사 탈영병, 먼저 투항하길", "총기난사 탈영병, 더 이상의 피해자는 없었으면"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