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천수 "사비 알론소와 싸웠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6.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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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축구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스페인 프피메라리가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당시 사비 알론소와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유상철, 김현욱, 이천수가 출연한 브라질 월드컵 특집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천수는 "외국에서는 같은 팀 멤버들끼리도 많이 싸운다"며 "공을 안 주면 막 욕을 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싸웠던 외국 선수 중에 유명한 선수도 있다"며 "사비 알론소가 있었다. 아시아에서 왔다고 우습게 보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말도 안통하고 깊게 얘기한 적도 없다"며 "스페인 말도 못하고 그렇지만 한국말로 욕하면 임팩트가 있으니까 상대도 안다. 그러면서 싸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지난 2002년 피파 한일 월드컵 이후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했다. 당시 사비 알론소가 이천수와 같은 팀으로 있었다.

한편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 대 알제리 경기가 열린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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