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김혜옥·성병숙, '연애의 발견' 출연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6.10 14:38 / 조회 : 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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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옥(좌)과 성병숙/사진=스타뉴스


중견배우 김혜옥, 성병숙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에 합류한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혜옥과 성병숙은 각각 극중 주인공 이룸(정유미 분)의 어머니 신윤희와 남하진(성준 분)의 어머니 역으로 '연애의 발견'에 출연한다.

김혜옥과 성병숙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만큼 어떤 모습으로 '연애의 발견'에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혜옥이 연기할 신윤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다. 착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찬사받지만, 실상 명품을 밝히는 속물이다. 하나밖에 없는 딸 이룸과 티격태격 하면서 젊은 중년의 면모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혜옥은 '연애의 발견'을 통해 정유미와 영화 '가족의 탄생' 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휘경(박해진 분)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성병숙은 이번엔 남하진의 어머니로 분한다. 극중 남하진을 고아원에 버린 모진 어머니이지만 남모를 사연으로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 2, 3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연애 중인 여주인공 앞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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