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준희, 임상수 감독 신작 여주인공 낙점..류승범과 호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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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임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가제)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준희는 최근 영화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는 '하녀' '돈의 맛'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도 가족도 없는 여자와 남자가 부패한 사회와 기업을 향해 통렬한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할리우드 스튜디오 이십세기 폭스가 투자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당초 조승우와 김효진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김효진이 임신을 하면서 하차, 제작이 지연됐었다.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는 류승범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제작에 탄력이 붙었다. 임상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류승범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을 놓고 고민 중이었다. 파격적인 설정과 적잖은 노출이 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기도 했다. 임상수 감독 등은 고준희에게 가능성을 느껴 최종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고준희는 영화 '결혼전야'와 TV드라마 '야왕' 등으로 가능성을 타진해왔던 기대주. 임상수 감독과 작업으로 충무로에서 주목 받는 배우로 우뚝 솟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 측은 재벌 등 주요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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